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정자 나무를 찾아간 이승기는 그 곳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'지나가는 여행객'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.
뒤늦게 이승기가 연예인임을 알게 된 할머니는 "우리 손자가 강호동과 인연이 있다"며 '1박2일' 출연 사실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.
전남 영암 편에서 연기자와 스태프간의 잠자리 복불복 때 참여한 진행팀의 한 스태프가 이승기가 만난 할머니의 친손자였던 것.
이승기는 "전 직장동료인 와프의 할머니를 만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다"며 낯선 곳에서 만난 인연에 반가워했다.